보은 생활치료센터서 외국인 남녀간 폭력..경찰 수사

장인수 기자 입력 2021. 9.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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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소재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외국인 여성 확진자가 남성 확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충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전날 오후 10시쯤 같은 방에서 치료받던 2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의료진에 신고했다.

이 생활치료센터는 20대를 자택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퇴소 조처했다.

30대와 20대는 지난 20,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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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30대 여성 폭행해 치아골절
20, 21일 확진된 외국인 부부..같은 방 입소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소재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외국인 여성 확진자가 남성 확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충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전날 오후 10시쯤 같은 방에서 치료받던 2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의료진에 신고했다.

치아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진 여성 피해자는 전날 오후 11시10분쯤 청주의료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이 생활치료센터는 20대를 자택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퇴소 조처했다.

30대와 20대는 지난 20,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입소 당시 이들은 부부라고 주장해 같은 방을 쓰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국적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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