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테마주' 상승기류..수혜는 미지수

손봉석 기자 2021. 9.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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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오징어 게임 이미지.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 게임’ 글로벌 히트로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기류를 탔다.

다만 이들 종목은 실제 수혜 여부는 확실하지 않아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

코스닥시장에서 27일 오전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11.68% 뛰어오른 521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간 88.43% 급등했다. 같은 시간 쇼박스도 0.48% 올라 3거래일간 53.41% 상승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 주연 이정재가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거론된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비상장사 싸이런픽처스에 2018년 1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알려졌다.

쇼박스 올해 반기보고서 상 쇼박스가 출자한 타 법인 현황에는 싸이런픽처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7일 공개된 이후 한국 콘텐츠로는 처음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에서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스튜디오드래곤(+4.70%), 제이콘텐트리(+5.14%) 등 ‘오징어 게임’과 직접 연관성이 없는 드라마 제작사들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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