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 불안한 증시..日닛케이 0.03%↓ [Asia 마감]

송지유 기자 2021. 9.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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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중국 헝다그룹 파산 등 우려가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일본 시장이 하락 마감했고, 중국 3대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오카산증권의 오가와 요시노리 투자전략부장은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 등 증시 불안 요인이 많아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오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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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선전 하락, 홍콩은 상승
일본 도쿄 시나가와역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중국 헝다그룹 파산 등 우려가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일본 시장이 하락 마감했고, 중국 3대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5포인트(0.03%) 하락한 3만240.06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일본 정부가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지난달 하루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어섰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는 최근 2000명대로 줄면서 시장도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오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권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선거를 이틀 앞둔 현재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국회의원 지지 동향 조사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전 당 정무조사회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 의회 갈등으로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업무정지)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커진데다 중국 헝다그룹이 파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 되면서 투심이 약화됐다. 일본 오카산증권의 오가와 요시노리 투자전략부장은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 등 증시 불안 요인이 많아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오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유가 상승 여파로 기와사키기선·일본유선·미쓰이상선 등 해운사 주가가 각각 6% 이상 빠졌다. 반면 석유가스개발사인 인펙스, 전기·전자업체인 히타치, 철도주인 센트럴재팬철도 등은 각각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상하이·선전 증시가 하락한 반면 홍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2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하락한 3575.0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선전지수도 0.24% 하락한 1만4322.86을 기록 중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26% 오른 2만4255.18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1% 오른 1만7313.7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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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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