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항노화물질 대량생산 길 연다.. 경남 진주에 연구센터 개소

이동렬 2021. 9.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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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항노화물질 대량생산을 연구하는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가 27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연구센터의 천연 항노화 바이오소재 개발 단계부터 세포공장을 통한 대량생산·사업화까지 체계적인 행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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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 선정.. 7년간 총 144억 투입 
서부경남 바이오 특화산업 핵심거점 역할 기대
27일 개소식을 가진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 전경. 경남도 제공

천연 항노화물질 대량생산을 연구하는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가 27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연구센터 개소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장,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아미코젠이 연구그룹으로 참여하는 연구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 도비 등 144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센터는 항노화 바이오소재 발굴을 비롯해 세포공장을 이용한 대량생산과 표준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원활한 센터 운영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와 3개의 위원회(운영·자체평가·인력양성), 3개의 연구그룹을 구성해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또 도내 14개 바이오 기업과 유관 연구기관들과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 체계로 △바이오소재 연구 △바이오소재 공급 △수요기술 제안 △산업화 기반 제공 등 항노화 바이오소재 산업 도약을 견인한다.

경남도는 연구센터의 천연 항노화 바이오소재 개발 단계부터 세포공장을 통한 대량생산·사업화까지 체계적인 행정을 지원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혁신연구센터가 경남 항노화 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세계적인 세포공장 연구개발 및 실용화 분야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며 "도내 바이오 기업과 유관 연구기관들의 상호 협력체계가 원활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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