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스포츠 팬들, 4분기 맞아 가슴 두근두근

입력 2021. 9. 27. 15:43 수정 2021. 9. 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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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비대면 개최에 최적화된 e스포츠 관람은 순풍을 타고 있다.

지난 8월 말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결승은 단일경기 최고 동시시청자 수(약 350만 명)와 평균 동시시청자 수(약 168만 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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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배틀그라운드, 서머너즈워 등 
글로벌 대회 결승 빅이벤트 이어져
게티이미지 뱅크 코리아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비대면 개최에 최적화된 e스포츠 관람은 순풍을 타고 있다. 지난 8월 말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결승은 단일경기 최고 동시시청자 수(약 350만 명)와 평균 동시시청자 수(약 168만 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기세가 올 4분기에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팬을 열광시킬 빅이벤트들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이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한다. 애초 중국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1 롤드컵은 안전성 문제와 안정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개최지를 변경했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각 지역 리그를 통과한 22개 팀이 이름을 올린다. 또한 롤드컵 명단에 등록된 선수가 불가피한 사유로 출전하지 못한 경우 동일 지역 리그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임시 임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회 운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2021 롤드컵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8강전부터 5전 3선승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결승은 오는 11월 6일 펼쳐진다. 한국팀은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와 젠지e스포츠, T1, 한화생명e스포츠가 출전한다. 이 중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대회를 치르게 되며 나머지 세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먼저 진출한 상황이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리그인 펍지콘티넨털시리즈5(PCS5)는 지난 16일 막을 올렸다.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PCS5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 북아메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으로 구성된 유럽-아메리카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매주 이틀간 6일, 총 36번의 경기를 치러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주 별 순위에 따라 상금이 부여되고 누적 상금액이 가장 많은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상금은 권역별 25만 달러, 총 100만 달러다.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에 진출한다.

서구 게임 시장에 확실히 자리를 잡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도 하반기 글로벌 대회를 준비 중이다. 11월 13일 개최되는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은 올해로 개최 5년이 되는 대회로 국산 모바일게임 e스포츠 대회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해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결승은 조회 수가 130만 회 이상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3일 아메리카컵이 먼저 시작됐으며 오는 10월 2일 아시아퍼시픽컵, 23일에 유럽컵 등 지역 일정이 진행된다. 각 지역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13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글로벌 지역에서 약 5만6,000 명의 선수가 대회 참가 신청을 한 이번 대회는 전체 참가자의 3분의 1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만큼 신규 이용자가 활발하게 게임에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기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유명 선수 역시 대회에 참가해 '신구 대립'이라는 측면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정영오 기자 young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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