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기자회견] 황선홍 감독의 '선수 차출' 해결책은?.."끊임없는 소통!"

하근수 기자 2021. 9.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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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범하는 황선홍호가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은 K리그1와 K리그2 22개 구단의 감독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선홍 감독은 "U-23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안했던 부분이다. 22개 팀 감독님들과 일일이 전화해 차출 여부를 조율했다. 감독님들의 고통을 알고 있기에 끊임없이 소통하고, 가능한 좋은 방법을 찾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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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새롭게 출범하는 황선홍호가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은 K리그1와 K리그2 22개 구단의 감독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9월 소집 훈련은 김학범 감독에 이어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신임 감독 지휘 하에 총 35명이 소집돼 27일부터 4일간 파주 NF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선홍호에는 2019년 FIFA 브라질 U-17 월드컵에서 리틀 태극전사들의 8강을 이끈 김정수 전 감독과 김일진 GK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코치진으로 포함됐다.

지난 23일 KFA(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소집 명단에는 이광연(강원FC), 박지민, 김주성(이상 김천상무), 김세윤(대전하나), 이규혁(충남아산) 등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을 비롯해 K리그1, 2 그리고 대학팀 선수들이 고루 포함됐다. 

첫 소집 훈련에 돌입한 황선홍 감독은 27일 오후 3시 비대면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황선홍 감독은 "K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차출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경쟁력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다음 달에 있을 대회를 위해 엔트리를 정해야 하는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기량 확인을 위해 모였다"라고 운을 똈다.

U-23 대표팀은 선수 차출 관련 문제로 매번 고민할 수밖에 없다. K리그1과 K리그2의 22개 구단이 각자의 사정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승 경쟁, 강등 탈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승격 플레이오프 등 다양하다. 대표팀 발탁 이후 부상이라도 입을 경우 소속팀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황선홍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제일 우려하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황선홍 감독은 "U-23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안했던 부분이다. 22개 팀 감독님들과 일일이 전화해 차출 여부를 조율했다. 감독님들의 고통을 알고 있기에 끊임없이 소통하고, 가능한 좋은 방법을 찾겠다"라고 설명했다.

황선홍호는 다음 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출전을 앞두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어떤 전술이 U-23 대표팀에 맞는지 파악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속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짜임새 있는 팀, 공수전환이 빠른 팀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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