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나주지역 노후 임대아파트 5개 동에 승강기 설치

박영래 기자 2021. 9.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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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30년 된 나주지역 노후 임대아파트 5개동에 승강기가 설치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용산주공1차 영구임대아파트 승강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승강기 설치는 LH의 노후공공임대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나주시가 입주민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를 LH에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경제적 여건을 감안해 승강기 유지관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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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5억원 투입..고령자 이동 편의 기대
나주시 지원조례 따라 승강기 유지관리비 지원
나주 용산주공1차 영구임대아파트.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지은 지 30년 된 나주지역 노후 임대아파트 5개동에 승강기가 설치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용산주공1차 영구임대아파트 승강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1991년 지상 6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5개동, 총 288세대가 살고 있다.

입주자 대부분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었지만 지난 30년간 승강기가 없어 일상에 불편을 겪어왔다.

승강기 설치는 LH의 노후공공임대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나주시가 입주민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를 LH에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공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5개동별 15인승 승강기 설치와 복도 연결에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 중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경제적 여건을 감안해 승강기 유지관리비를 지원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30년간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던 어르신을 비롯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최우선해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LH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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