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염명배 명예교수,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기금 기부

유순상 2021. 9.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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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경제학과 염명배 명예교수는 27일 교내에서 이진숙 총장에게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제도는 이 총장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파격적인 장학제도로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염 교수는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장학제도 필요성을 적극 공감, 10호 기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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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NU Honor Scholarship’ 1000만원…개인 기부 처음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염명배 명예교수.(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 경제학과 염명배 명예교수는 27일 교내에서 이진숙 총장에게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제도는 이 총장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파격적인 장학제도로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특히 학부 졸업후 해외 유수 대학 유학 지원금까지 1인당 최대 약 2억 원을 지원한다.

염 교수는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장학제도 필요성을 적극 공감, 10호 기부자가 됐다. 기업이나 단체 및 기관 대표가 아닌 순수 개인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염 교수는 지난 2011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사후 각막·장기기증 서약을 한 지 10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기부했다. 그동안 건강을 유지해 온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매년 자신의 생일에 100만원씩 10년간 1000만원을 모았다.

대학 재직 중에도 10여 년간 소액기부로 경제학과에 2000만원의 ‘밝게북돋움 장학금’을 조성했고, 국가정책대학원장 보직수당, 우수논문게재장려금, 강의교재개발비 전액을 기부하는 등 총 26차례에 걸쳐 총 3000여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염 교수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충남대를 사랑하는 ‘작지만 깊은’ 개인 차원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기부금으로 지역 혁신과 성장을 이끌 인재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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