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 추진동력 더 찾자"..전북도, 주요 정책과제 점검·대응방안 논의

유승훈 기자 입력 2021. 9. 27.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산업지도 재·개편 차원의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발전 추진 동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도청 모든 실·국장이 참석해 현안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방재정이 부족한 현실에서 국가예산은 전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다.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의 증액을 위해 정치권과 시·군이 함께 대응, 올 한 해 성과가 내년에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 도정 현안보고 간부회의 개최
도정 성과 창출 및 정책 성공 위한 책임 있는 자세 강조
27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간부회의를 갖고 ,전북의 주요 정책과제 점검 및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1.9.27/©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산업지도 재·개편 차원의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발전 추진 동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27일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1년 현안보고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도청 모든 실·국장이 참석해 현안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국별 당면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문제점이 제시됐고, 향후 계획 및 대응 방향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건설교통국에서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 등이 보고됐다. 보고에서는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턴키방식’ 등을 통해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형우 국장은 이 같은 방안을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자리경제본부에서는 내연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상용 모빌리티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산단 대개조 후속 조치를 제시했다. 김용만 본부장은 이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공모사업에 적기 대응할 뜻을 언급했다. 또,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운영해 적극 대응할 방침도 밝혔다.

새만금해양수산국에서는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조속 지정을 위해 환경부 설득을 강화할 계획을 설명했다. 윤동욱 국장은 또,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필요한 연도별 국가예산 확보에 힘써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내놨다.

환경녹지국에서는 지난 8월 환경부 등과 맺은 ‘만경강 살리기 협약’ 후속 대책을 안건으로 올렸다. 허전 국장은 만경강의 농업용 저수지 의존 생활·공업용수를 용담댐으로 전환(취수원)하는 현안을 보고했다. 이 현안은 만경강 수질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환경용수 공급 등 후속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군산형 일자리 지정, 쿠팡 물류센터 유치, 드론실증도시 선정,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준공 등 산업 체질 개선에 대한 성과가 많이 나타났다”며 “또한 지금까지 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도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 현안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능력 있는 조직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재정이 부족한 현실에서 국가예산은 전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다.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의 증액을 위해 정치권과 시·군이 함께 대응, 올 한 해 성과가 내년에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