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민당, 25.7%로 1위 확정..16년만에 정권 교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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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에서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이 25.7%(잠정치)의 득표율로 중도 보수 성향의 집권 기독민주(CDU)·기독사회(CSU)연합을 누르고 승리에 바짝 다가섰다.
다만 연방의회(분데스탁) 전체 의석 735석 중 과반을 점하지 못한 데다, 집권 기민연합과의 득표차가 크지 않아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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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 협상 험로에 불확실성 여전..유럽 권력 공백 우려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강민경 기자 = 독일 총선에서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이 25.7%(잠정치)의 득표율로 중도 보수 성향의 집권 기독민주(CDU)·기독사회(CSU)연합을 누르고 승리에 바짝 다가섰다.
다만 연방의회(분데스탁) 전체 의석 735석 중 과반을 점하지 못한 데다, 집권 기민연합과의 득표차가 크지 않아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27일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방송에 따르면, 전일 실시된 총선의 299개 지역구 투표 결과가 모두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사민당이 25.7%(잠정치)로 선두를 유지했다.
집권 기민·기사연합은 24.1%를 득표해 2위에 그쳤다.
녹색당은 역대 최고 득표율인 14.8%로 3위를 차지했고, 자유민주당(FDP)은 11.5%로 그 뒤를 이었다. 극우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은 10.3%를 얻었다. 좌파 링케당은 4.9%를 득표했다.

사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이제 관심은 연정 방향에 쏠리고 있다. 사민당 총리 후보인 올라프 숄츠(63) 당 대표는 집권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집권 기민연합 후보인 아르민 라셰트(60) 기민당 대표 역시 정부 구성 권한을 주장하고 있다.
독일을위한대안의 연정 참여 가능성이 배제된 상황에서, 녹색당과 자유당이 주요 연정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으며, 링케당은 사민당 연정 시 참여 가능성이 작게나마 열려 있다.
녹색당은 사민당과, 자유당은 기민연합과 정책 노선이 겹친다. 앙겔라 메르켈 집권 시기 유지돼온 사민당과 기민연합의 대연정이 깨지고, 3당 연정 시나리오에서 기민연합이 연정 파트너 쟁탈전에 뛰어들 경우, 협상이 길게는 몇 달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AFP 통신은 관측했다.
연정 협상의 '핵심 키'로 부상할 녹색당의 안날레나 베어복 공동대표는 "새 출발을 해야 할 때"라며 사민당으로의 정권 교체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유당(청) 역시 기민연합과의 연정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이미 밝혔음에도, 사민·녹색과의 이른바 '신호등' 연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독일 주간 슈피겔은 "이제 권력을 잡기 위한 포커 게임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일단 숄츠 대표와 라셰트 대표 모두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연정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했다.
협상 시한이 12월 17일을 넘기게 될 경우 메르켈 총리의 임기는 동·서독 통일을 이끈 헬무트 콜 전 총리를 제치고 전후 연방 독일 사상 최장수 총리에 등극할 전망이다.
한편 메르켈 총리가 16년간 유지해온 안정의 시대를 지나 혼란이 예고되면서, 서방 동맹국들은 국제무대에서의 독일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권력 공백이 발생할까 주시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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