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구장 이전 BNK, 새 단장 나선 사직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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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의 새로운 터전이 될 사직체육관이 새 단장에 한창이다.
BNK는 지난 8월 홈구장을 금정체육관에서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사직체육관은 지난 시즌까지 17년간 남자프로농구 KT의 홈구장으로 사용됐으나, KT가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겼고, 그 터에 BNK가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사직체육관의 주인인 BNK는 이사 후 집 꾸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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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의 새로운 터전이 될 사직체육관이 새 단장에 한창이다.
BNK는 지난 8월 홈구장을 금정체육관에서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내 중심가와 떨어진 금정체육공원을 홈 코트로 이용하면서 생활 및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BNK는 지난 여름 부산시에 홈구장 이전을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
사직체육관은 지난 시즌까지 17년간 남자프로농구 KT의 홈구장으로 사용됐으나, KT가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겼고, 그 터에 BNK가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사직체육관의 주인인 BNK는 이사 후 집 꾸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BNK는 시즌 개막 전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체육관 내부로 들어가는 계단부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반긴다. 팀의 새 식구가 된 김한별, 강아정도 'WELCOME'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건넨다.
체육관 내부에는 홈, 원정 라커룸을 비롯해 구단 사무실, 진행 요원실, 치어리더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BNK 선수들이 이용할 홈 라커룸을 포함해 모든 공간에 스타일러가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BNK는 경기장을 찾는 이들을 위해 곳곳에 리모델링에 디테일을 가미했다.
원정 선수들이 이용할 원정 라커룸은 입구부터 시선 강탈이다. “먼 길 왔는데 져서 우짜노?? 욕봤데이~!”라는 멘트가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엔 방문 팀에 대한 환영과 반드시 홈 경기서 승리하겠다는 BNK의 의지가 느껴진다.
#사진_임종호 기자
점프볼 / 부산/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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