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구영회, 버저비터 결승 필드골

허종호 기자 2021. 9.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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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34)가 결승 필드골을 터트리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구영회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14-14이던 4쿼터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40야드 필드골을 시도했다.

구영회가 4쿼터 또는 연장전에서 결승 필드골을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틀랜타는 자이언츠를 17-14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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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오른쪽)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필드골을 차고 있다. AP뉴시스

경기 종료 3초 전 시도해 득점… 애틀랜타 시즌 첫 승리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34)가 결승 필드골을 터트리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구영회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14-14이던 4쿼터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40야드 필드골을 시도했다. 구영회의 킥이 양 폴 사이를 정확하고 통과하는 순간 경기는 종료됐다. 구영회가 4쿼터 또는 연장전에서 결승 필드골을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틀랜타는 자이언츠를 17-14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애틀랜타는 1승 2패를 유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아서 스미스 감독은 NFL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4쿼터에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4쿼터에 7-14까지 몰렸지만 경기 종료 4분 16초를 남기고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포스다운 상황에서 구영회에게 결승 필드골 기회가 주어졌고, 구영회는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구영회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39개의 필드골을 시도해 37개(성공률 94.9%)를 득점으로 연결, 애틀랜타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전임자였던 맷 브라이언트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세운 34개가 종전 기록. 구영회는 지난 시즌 프로볼(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 표를 획득,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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