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면·비대면 수업 학생이 선택한다

구대선 기자 2021. 9.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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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는 대면 수업을 할지, 비대면 수업을 할지 여부를 학생들 스스로가 결정한다.

경일대학교는 27일 "추석 전까지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더니 일부 학생들은 대면 수업을 원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을 희망해 선호도가 엇갈린다. 그래서 앞으로 대면으로 수업을 들을지, 아니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받을지 여부를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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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를 설치한 경일대학교 학생들의 교실. 앞쪽에 비대면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이 모니터 화면에 보인다.( 경일대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경일대학교는 대면 수업을 할지, 비대면 수업을 할지 여부를 학생들 스스로가 결정한다.

경일대학교는 27일 “추석 전까지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더니 일부 학생들은 대면 수업을 원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을 희망해 선호도가 엇갈린다. 그래서 앞으로 대면으로 수업을 들을지, 아니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받을지 여부를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이론수업의 경우, 거리두기 1∼2단계 이하이면서 수강인원이 30명 이하일때는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30명을 넘으면 대면, 비대면 수업을 학생들이 결정한다. 또 거리두기 3∼4단계에서는 수강인원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수업방식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선택할수 있다.

경일대학교가 자리잡은 경북 경산시는 현재 거리두기 3단계이다.

또 실습·실험·실기 수업은 거리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모두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평가시험은 대면을 윈칙으로 하되, 거리두기 4단계에 접어들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경일대학교는 방역수칙을 지키기위해 소형과 중형 강의실에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공간이 넓은 대형 강의실에서는 1∼2단계일 때는 한 칸씩, 3∼4단계에서는 두 칸씩 자리를 띄워 앉는다.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안정된 중계시스템을 갖춰 원활하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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