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켑카와 디섐보, 라이더컵 우승 뒤 포옹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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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화해했다.
12명이 벌인 경기에서 미국은 패트릭 캔틀레이와 스코티 셔플레,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대니얼 버거가 이겼고, 조던 스피스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콜린 모리카와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와 비겼다.
잠시 뒤 디섐보가 먼저 무대 가운데로 나와 켑카를 불러냈고, 둘은 포옹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앙금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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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 라이더컵(Ryder Cup) 마지막 날 싱글 매체플레이에서 유럽팀에 7승 2무 3패로 이겼다.
12명이 벌인 경기에서 미국은 패트릭 캔틀레이와 스코티 셔플레,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대니얼 버거가 이겼고, 조던 스피스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콜린 모리카와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와 비겼다. 유럽에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이안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승점 1을 따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흘 동안 최종 점수 19점을 따낸 미국은 9점에 그친 유럽을 꺾고 라이더컵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두 팀의 점수 차가 10점 이상 벌어진 건 라이더컵이 미국과 유럽의 대결로 치러지기 시작한 1979년 이후 처음 나왔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27승 2무 14패로 앞섰다.
지난 2018년 프랑스 대회에서의 패했던 미국은 이날 설욕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장은 켑카와 디섐보가 화해하는 무대가 됐다.
켑카와 디섐보는 투어에서 불화설로 유명했다. 서로 견제하며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둘이 함께 출전해 팀 분위기를 망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대회를 통해 화해하는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기자회견에서도 토머스가 “오늘 이곳에서 브룩스와 브라이슨이 포옹할 것이다. 우리의 팀워크를 보여줄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왜 친구가 될 수 없어?’(Why Can‘t We Be Friends)라는 노래를 선창했다.
잠시 뒤 디섐보가 먼저 무대 가운데로 나와 켑카를 불러냈고, 둘은 포옹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앙금을 털어냈다. 그 순간 미국팀 선수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둘의 화해를 반겼다.
미국팀을 이끈 스티브 스트리커 단장은 “사실 둘이 한 조에서 경기를 하겠다고 요청했었다”며 켑카와 디섐보 사이에 앙금은 이미 사라졌음을 알렸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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