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집' 황선홍 U-23 감독, "짜임새 있고, 공수전환 빠른 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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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U-23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첫 소집훈련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7일 파주 NFC에 소집되어 30일까지 나흘 간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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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U-23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첫 소집훈련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은 짜임새 있고 공수전환이 빠른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7일 파주 NFC에 소집되어 30일까지 나흘 간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 앞서 황선홍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
황 감독은 “오랜만에 파주 들어와서 낯설다. 변한 게 많이 없다. 금방 적응할 것 같다. 35명을 소집했는데 K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라 차출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경쟁력 있는 선수들 기량을 확인하고, 다음 달에 열리는 대회를 대비해서 엔트리를 정해야 한다. 모여서 짧은 기간이지만 기량을 확인하려 한다. 전술보다는 선수 파악이나 컨디션 체크에 중점을 두겠다. 최근 컨디션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는지, 경기 감각이 어떤지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얼굴을 발굴한다는 개념보다 시간을 두고 결정해야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 기량을 확인해야 한다. 몇 경기 본다고 하는게 아니다”며 “K리그 감독님들과 자주 컨택을 해야 한다. 22개 팀 감독님 일일이 통화해서 차출해줄 수 있는 선수를 조율했다. 방법이 없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감독님들 고충을 잘 알고 있다. 협조해서 가능한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축구 철학에 대해 ‘속도’를 강조했다. 황선홍 감독은 “갖고 있는 생각은 많다. 운동장에서 구현하는 것은 또 다르다. 이렇다 라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어떤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속도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좋은 성적을 내려면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 공수 밸런스도 마찬가지고 공수 전환도 마찬가지다. 11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기대한다. 대표팀이라는 특성상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 고민되지만 이런 부분을 잘 녹여서 짜임새 있는 팀, 공수 전환이 빠른 팀을 만들 생각이다”고 귀띔했다.
지난 주말 황선홍 감독은 울산을 찾아 울산과 광주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울산의 홍명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홍명보 감독 역시 U-23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황선홍 감독은 “홍명보 감독은 경험자다. 짧은 시간이지만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홍 감독뿐만 아니라 신태용 감독님, 김학범 감독님과 통화했다. 모든 의견을 듣고 수렴해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컨택해서 좋은 방향을 들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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