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움·호암미술관, 1년 7개월만에 문 연다..다음 달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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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던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1년 7개월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지난해 2월 25일 휴관에 들어간 리움과 호암미술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애초 리움은 지난 3월 재개관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공사 지연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술계에서는 재개관 이후에는 리움 운영위원장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전면에 나서 리움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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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 재개관 예정..이서현이 이끈다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던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1년 7개월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지난해 2월 25일 휴관에 들어간 리움과 호암미술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재개관일은 10월 8일입니다.
리움 관계자는 "1년 7개월간 휴관 기간 동안 리움은 미술관 아이덴티티(MI), 로비 공간 구성과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미디어 월과 디지털 가이드 등 디지털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 전통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상설전을 새로운 주제로 전면 개편해 지금까지 전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재개관 기념 기획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은 예술 근원인 인간을 돌아보고 위기와 재난 시기에 인간 존재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학적 전시로, 스위스 출신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미국 조각가 조지 시걸, 국내 설치미술가 이불,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등의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호암미술관도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야금 冶金 : 위대한 지혜'를 마련해 금속공예를 통해 전통 뿐 아니라 현대까지 한국미술의 역사를 짚어보는 융합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리움은 지난 2004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개관한 국내 최고 사립미술관입니다.
홍라희 전 관장이 지난 2017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이후 물러난 뒤 리움은 상설전만 열어 휴관 전까지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애초 리움은 지난 3월 재개관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공사 지연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술계에서는 재개관 이후에는 리움 운영위원장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전면에 나서 리움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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