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이선빈과 앙숙 케미 예고
[스포츠경향]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독특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0월 첫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주종을 가리지 않는 알콜 러버이자 절친 3인방으로 모이고 최시원(강북구 역)까지 합류한 가운데 공개된 첫 스틸은 드라마를 기다리는 예비 랜선 술친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이선빈은 극 중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른 살 베테랑 예능 작가 안소희 역을 연기한다. 안소희(이선빈 분)는 술을 먹다가 눈이 뒤집히면 앞뒤 안보고 달려드는 불나방같은 주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일할때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세컨 작가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볼 수 있듯 맥주잔을 앞에 두고 노트북을 켠 채 일과 음주를 병행하고 있어 술과 일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는 그녀의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통통 튀는 발랄함과 빛나는 외모를 가진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은 한선화는 소주잔을 든 채 눈웃음을 짓고 있어 술을 사랑하는 애주가의 면모는 물론 모두를 홀리게 만드는 사랑스러움까지 느껴진다. 눈치는 다소 부족하지만 화이트 와인처럼 깨끗한 심성을 가진 한지연(한선화 분)의 치열한 사회생활 생존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정은지는 방 안에서 오직 종이와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만이 유일한 사회생활인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 역으로 분한다. 사진 속 무심한 손길로 맥주병을 따는 시니컬한 표정은 쉽게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강지구(정은지 분)의 성격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로지 술과 종이, 그리고 친구들로만 이루어진 그녀의 하루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렇듯 주당 3인방의 알콜향이 화면을 뚫고 전해지는 상황 속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으로 마이웨이 꼴통 예능 PD 강북구(최시원 분)로 변신한 최시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남들과 반대되는 독특한 유머감각의 소유자인 강북구는 같은 팀에서 일하고 있는 안소희와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발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술꾼도시여자들’은 쓰고 달고 화끈한 매력을 가진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주당 3인방과 최시원의 조합으로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첫 공개에 대한 기대치를 증폭시키고 있다.
보기만 해도 유쾌한 네 배우들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갱신이 기다려지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10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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