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노라조,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돌아온 장르의 신(종합)

한지수 2021. 9.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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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신' 그룹 노라조가 명불허전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대환상 파티' 코너에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컴백한 노라조의 조빈, 원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라조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의 안무에 대해 '사이다', '고등어' 등 히트곡과 마찬가지로 쉽고 간단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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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신' 그룹 노라조가 명불허전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대환상 파티’ 코너에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컴백한 노라조의 조빈, 원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로는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했다.

노라조의 새 싱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은 빠른 템포의 정통 하이에너지 장르로,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인의 삶과 더욱 밀접해진 온라인 쇼핑 문화를 노라조만의 스타일로 재치 있게 푼 곡이다. 조빈과 첫차맨이 공동 작곡했으며 지난 23일 공개됐다.

이날 DJ김태균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대해 “멜로디가 조금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감상을 밝혔다. 조빈은 “제가 멜로디를 짰다. 우리가 하고싶은 음악으로 한 발짝 다가가서 기존 노라조와 조금 다를 것”이라며 신곡 작업을 기회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봤다고 소개했다.

원흠은 온라인 쇼핑을 주제로 한 신곡의 가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신다”면서 “배송이 품절되거나 변수가 많기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바로 주문하시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라조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의 안무에 대해 ‘사이다’, ‘고등어’ 등 히트곡과 마찬가지로 쉽고 간단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빈은 "우리가 못 추는 안무는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원흠은 "앉아서 따라하실 수 있게 쉽게 만들었다"라고 거들었다.

김태균은 "이에 비하면 부끄뚱(문세윤)의 '은근히 낯 가려요'는 하이퀄리티의 안무"라며 ‘부끄뚱’의 댄스 실력을 언급했다. 문세윤이 쑥쓰러워하자 조빈은 "(부끄뚱 안무는) 고퀄리티다. ‘스우파’(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멤버 정도가 돼야 출 수 있는 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한 청취자는 "원흠 씨 지나가다 봤는데 머리가 크시더라"면서도 "조빈이 더 크니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원흠은 “작은 편은 아니다”라며 인정하면서도 “조빈 형과 있어서 덜 커 보이는 것”이라고 받았다.

조빈은 “(원흠이) 하관이나 뼈들이 건강한 편”이라며 포장에 나서다 이내 “그렇다고 갑자기 ‘노라조가 머리가 작아요’ 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며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김태균 기준이면 소두”라고 말했고, 김태균도 “너네 소두야”라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조빈에게 “‘전참시’(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배구선수 김희진에게 쓰던 선글라스를 선물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그걸 다시 만들었나"라고 물었다.

조빈은 “저는 영광이라서 선물로 드렸다”라고 답했다. 그는 “스타일 팀은 ‘그거 쉽게 만드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은 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들어줬다”라며 현재 착용한 선글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노라조는 끝으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조빈과 원흠은 신나는 템포의 노래에 맞춰 찰떡같은 안무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청취자는 "약간 사이비 종교 안무같기도 하다'며 마라맛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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