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호암미술관, 1년 7개월 만에 문 연다.."미래지향 미술관 도약"

입력 2021. 9.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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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1년 7개월간 문을 닫았던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다시 문을 연다.

삼성문화재단은 지난해 2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다음 달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미술관은 휴관 기간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으로 도약, 관람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고자 전시와 공간 리뉴얼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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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삼성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1년 7개월간 문을 닫았던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다시 문을 연다.

삼성문화재단은 지난해 2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다음 달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미술관은 휴관 기간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으로 도약, 관람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고자 전시와 공간 리뉴얼을 마쳤다”고 밝혔다.

리움미술관 [삼성문화재단 제공]

리움은 한국 전통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상설전을 새로운 주제로 전면 개편, 지금까지 전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재개관 기념 기획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은 예술의 근원인 인간을 돌아보고 위기와 재난의 시기에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조지 시걸 등 해외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리움은 미술관 아이덴티티(MI), 로비 공간 구성과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미디어 월과 디지털 가이드 등 디지털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호암미술관은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야금: 위대한 지혜’를 개최한다. 금속공예를 통해 전통뿐 아니라 현대까지 한국미술의 역사를 짚어보는 융합전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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