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카카오모빌리티·배민 대표 증인채택..이해진·김범수는 제외

손인해 기자 2021. 9.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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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감 증인출석 요구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10월5일 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국내 플랫폼 사업자는 류긍선 대표와 김범준 대표 외에 박대준 쿠팡 대표,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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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 출석요구 조율 필요"..통신3사도 대표 아닌 부사장급으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뉴스1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감 증인출석 요구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10월5일 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국내 플랫폼 사업자는 류긍선 대표와 김범준 대표 외에 박대준 쿠팡 대표,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증인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실 관계자는 "네이버·카카오의 경우 다른 상임위에서 너무 많이 증인으로 신청되고 있어서 조율이 필요하다"며 "과방위에서 빅테크 기업에 대한 문제의식은 있지만 경쟁적으로 출석을 요구하는 현 상황은 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실 관계자는 "일단 합의된 증인 명단만 이날 의결하고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 News1 오대일 기자

해외 플랫폼 사업자 가운데선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와 정기현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대표가 포함됐다. 이강택 TBS 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통신 3사의 경우 같은 달 20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강종렬 SKT인프라 부사장과 권준혁 LGU+ 전무, 이철규 KT네트워크 부사장 등 부사장급 임원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조 의원실 관계자는 "무조건 대표급을 부르기보다 5G 품질문제와 관련해 정통한 실무급을 부르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같은 달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 증인으로는 박기문 STX 대표가 채택됐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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