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이상형? 뾰족한 스타일, 신동엽 멋있다"..신 "취향 독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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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씨엘이 밝힌 독특한(?) 이상형 기준에 신동엽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씨엘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선 "많이 바뀌는 것 같다"며 "원래는 굉장히 잘생긴 남자를 좋아했다. 하지만 바뀌더라. 이젠 나랑 잘 맞는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이 "뾰족한 스타일이 누가 있을까요"라고 궁금해하자, 씨엘은 신동엽을 바라보며 "오빠도 멋있다"라고 기습 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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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래퍼 씨엘이 밝힌 독특한(?) 이상형 기준에 신동엽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씨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여동생과 살고 있다는 씨엘은 동생에 대해 "여동생이 생긴 건 참한데, 나쁜 계집애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씨엘은 "성격도 세다. 4살 차이인데 가끔 사람들이 언니인 줄 안다. 게다가 나를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동생도 어렸을 때부터 유학 생활을 했고, 나도 데뷔를 일찍 해서 함께 지낸 적이 별로 없다. 싸운 적도 별로 없고 이제는 애틋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씨엘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선 "많이 바뀌는 것 같다"며 "원래는 굉장히 잘생긴 남자를 좋아했다. 하지만 바뀌더라. 이젠 나랑 잘 맞는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잘 맞고 건강한데 잘생기면 더 좋고 이런 거 아니냐"라고 집요하게 묻자 씨엘은 "맞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하지만 개인적으로 잘생겼다고 보는 기준도 달라진 것 같다. 제 취향이 독특하지 않나. 뾰족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이 "뾰족한 스타일이 누가 있을까요"라고 궁금해하자, 씨엘은 신동엽을 바라보며 "오빠도 멋있다"라고 기습 고백을 했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하며 "취향이 아주 독특하다"라고 말하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쳐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씨엘은 지난달 24일 첫 솔로 정규앨범 'ALPHA'의 포문을 여는 곡 'SPICY'를 발매했다. 이후 오는 9월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며, 10월에는 'ALPHA'앨범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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