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여행의 순간

이수지 2021. 9.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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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은 사진가 문철진이 자신이 여행하면서 만나 풍경, 음식,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부산, 제주, 홍콩, 교토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소개하는 책을 만들고 각종 매체와 관광공사, 기업 등에 글과 사진을 기고하며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여행을 통해 배운 점,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진짜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팁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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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행의 순간 (사진=미디어샘 제공) 2021.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은 사진가 문철진이 자신이 여행하면서 만나 풍경, 음식,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사진작가 문철진은 여행의, 여행을 위한, 여행에 의한 속칭 ‘여행중독자’다. 부산, 제주, 홍콩, 교토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소개하는 책을 만들고 각종 매체와 관광공사, 기업 등에 글과 사진을 기고하며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산문집 ‘여행의 순간’(미디어샘)에서 자신의 사진처럼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순간의 감상을 풀어낸다. 기내식을 먹을 때 느끼는 특유의 설렘, 계획 없이 떠나는 배낭여행의 추억, 풀빌라에서 즐긴 휴식의 달콤함 등 소소한 추억들을 공유한다.

말을 건네는 듯 친근감 넘치는 저자의 어투는 과거의 여행을 하는 누군가 보내온 편지 같다. 벚꽃이 흐드러진 교토, 백야가 이어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쏟아질 듯한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요세미티 공원으로부터 온 이 편지는 지금 떠나지 못하는 우리에게 여행이 아직 거기에 있다는 안심을 선사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여행을 통해 배운 점,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진짜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팁도 이야기한다.

중간중간 삽입된 저자가 직접 찍은 여행 사진은 독자가 여행지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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