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유럽순방.."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협력 증진"

김지훈 기자 2021. 9. 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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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 벨기에·스웨덴·독일을 방문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유럽 외교가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을 당부하고 독일통일 31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EU 및 각국 정부, 전문가 등 유럽 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국제적 공감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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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독일 통일 31주년 기념식에 유일한 고위급 외국사절로 참석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9.9/뉴스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 벨기에·스웨덴·독일을 방문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유럽 외교가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을 당부하고 독일통일 31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2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인영 장관은 오는 30일 벨기에에서 유럽연합(EU)의 주타 우필라이넨 집행위원(국제협력), 야넷 레나르치치 집행위원(위기관리)과 양자회의를 진행하고, 이어 유럽연합(EU) 의회 외교위원회 및 한반도관계대표단 의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EU측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대화 환경 조성을 위한 EU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한다는 구상이다.

이 장관은 10월1일 스웨덴을 방문해 안 린데 외교장관과도 양자회의를 갖는다. 같은달 2일 독일 베를린 자유대를 방문해 2030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특강을 한다.

10월3일에는 작센안할트주 할레시에서 열리는 독일통일 31주년 기념행사에 유일한 고위급 외국정부 사절로서 참석한다. 이 장관을 해당 기념행사에 초청한 라이너 하제로프 연방 상원의장 겸 작센안할트주 총리와 면담도 갖는다.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인 10월4일 슈타인 마이어 독일 연방정부 대통령도 예방한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독일측의 지지·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EU 및 각국 정부, 전문가 등 유럽 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국제적 공감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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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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