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초류 활용 온실가스 흡수 '블루카본' 사업 시작

강종구 2021. 9.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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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블루카본 탄소 중립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루카본 탄소 중립 사업은 해양 자원을 활용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를 흡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옹진군 영흥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주변 해역에 해초류인 잘피 200수를 수중 이식해 잘피 군락지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3월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8월 31일부터 인천 해역에 해초류를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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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피 군락지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블루카본 탄소 중립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루카본 탄소 중립 사업은 해양 자원을 활용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를 흡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옹진군 영흥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주변 해역에 해초류인 잘피 200수를 수중 이식해 잘피 군락지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3월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8월 31일부터 인천 해역에 해초류를 이식했다.

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우리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05년부터 해초류를 이용한 바다숲 조성 연구를 하는 등 관련 특허를 6건 보유하고 있고 해초류 이식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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