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해커톤' 시상식..대상에 'ROKAF AI'팀

장용석 기자 2021. 9.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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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대상에 합동군사대학교 김용환 공군 중령(진)의 'ROKAF AI'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ROKAF AI'팀은 '공중전투기동훈련체계(ACMI) 데이터를 활용한 전투기 공대공 교전 승리요인 분석'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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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투기동훈련체계 데이터를 활용한 전투기 승리요인 분석'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가운데)고 '2021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대상 수상 ‘ROKAF AI’팀 의김용환 중령(왼쪽),과 최우수상 수상 ‘End OF the Day'팀의 반성수 준위가 27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1.9.27/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공군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대상에 합동군사대학교 김용환 공군 중령(진)의 'ROKAF AI'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박인호 참모총장 주관으로 이번 해커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기획자·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대회를 말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공군 해커톤은 '스마트 국방혁신 구현을 위한 공군 임무 분야 디지털 전환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존 공군 장병·군무원과 대학생 외에도 대학원생과 스타트업 기업·연구기관 종사자로까지 참가대상을 넓혔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엔 Δ항공우주작전 Δ기지방호작전 Δ작전지원 Δ교육훈련 Δ병영복지 등 5개 분야에 총 179팀이 참가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ROKAF AI'팀은 '공중전투기동훈련체계(ACMI) 데이터를 활용한 전투기 공대공 교전 승리요인 분석'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ACMI는 체공 중인 항공기의 자세·위치, 모의 무장발사 정보 등 임무결과를 3차원 영상으로 제공해 조종사들이 비행훈련 뒤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공군 훈련체계다.

'ROKAF AI’팀은 ACMI의 전투기 공중교전 데이터를 활용해 공대공 교전 결과를 예측하고 승리요인을 자동 분석·설명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 대상인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ROKAF AI’팀 외에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 10팀이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공군은 이번 해커톤 전체 수상작에 대해 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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