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추석 연휴 브랜드파워 '재확인'

전북 임실군 한 치즈가공 공장에서 직원들이 정성껏 치즈를 만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우리나라 치즈의 원조인 전북 임실N치즈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브랜드파워에 힘입어 추석 명절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임실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판매된 임실N치즈 매출 집계 결과 다양한 판촉 활동과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에 힘입어 지난 설 명절보다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실N치즈 홍보와 유통을 전담하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은 추석 명절기간 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설 명절 대비 4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임실치즈농협은 20% 이상 증가한 25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의 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의 생산농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임실N치즈는 우리나라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치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8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등 전국의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다양한 판촉 활동과 소비자 맞춤형 판매전략에 힘입어 임실N치즈 관련 상품이 많이 소비돼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판매전략과 마케팅 활동으로 유가공업체가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