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타율' 김현수, 올 시즌 성공이라 할 수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김현수(33)의 별명은 '타격 기계'다.
A팀 전력 분석 관계자는 "김현수도 약점이 있는 선수다. 어디라고 말해줄 수는 없지만 약점을 보이는 코스가 분명히 있다. 김현수도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올 시즌엔 유독 그 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힘으로 이겨내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만 올 시즌엔 운도 잘 따라주지 않고 있다. 김현수의 BABIP도 3할에 미치지 못하는 것(0.284)으로 알고 있다. 여려가지로 안 풀린다고 볼 수도 있고 약점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 시즌이라는 평가도 가능하다. 확실히 김현수를 잡아야 할 때 던져야 할 코스와 수비수들의 위치가 이젠 명확해진 상태다. 김현수가 3할이 넘는 타율로 시즌을 끝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김현수(33)의 별명은 '타격 기계'다.
기계 처럼 정확한 타격 능력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다. 2008년 이후 11시즌 동안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단 한 차례(2012년 0.291)에 불과했다.
그런 김현수가 올 시즌 다소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김현수의 2021시즌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까.
타율 20위 홈런 20위 타점 16위에 올라 있다. 모든 성적이 상위권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특출나다고 할 수도 없다.
팀의 중심 타자로서 아쉬움이 남는 성적인 것 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다.
김현수가 LG 타선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실로 어마어마 하다.
톱 타자 홍창기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 3번에 주로 배치되고 있는 김현수가 뒤를 제대로 받혀준다면 LG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김현수는 홍창기가 만들어 놓은 찬스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의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0.250에 불과하다. 표본이 적기 때문에 운이 더 많이 작용한다고 알려진 기록 부문 이지만 지금까지 얼마나 팀에 공헌했는지는 알 수 있는 수치다.
김현수는 지금까지 득점권에서 0.250의 빈약한 타율을 기록했을 뿐이다.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더 많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큰 몫을 해내지는 못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떨어진 타율과 함께 득점권에서도 제 몫을 못해냈다고 할 수 있다.
0.288의 타율은 역대 최저 성적이다. 김현수가 100경기 이상 뛰고 기록한 최저 타율은 0.291이다.
김현수가 이제 약점이 드러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김현수의 약점을 공략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고 김현수도 이에 고전하고 있다는 의미다.
김현수의 WAR도 27일 현재 2.71에 머물러 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김현수라는 이름값과 몸값에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A팀 전력 분석 관계자는 "김현수도 약점이 있는 선수다. 어디라고 말해줄 수는 없지만 약점을 보이는 코스가 분명히 있다. 김현수도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올 시즌엔 유독 그 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힘으로 이겨내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만 올 시즌엔 운도 잘 따라주지 않고 있다. 김현수의 BABIP도 3할에 미치지 못하는 것(0.284)으로 알고 있다. 여려가지로 안 풀린다고 볼 수도 있고 약점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 시즌이라는 평가도 가능하다. 확실히 김현수를 잡아야 할 때 던져야 할 코스와 수비수들의 위치가 이젠 명확해진 상태다. 김현수가 3할이 넘는 타율로 시즌을 끝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현수에 대해서도 이제 서서히 위기라는 지적이 나와야 할 시점이다. 3할을 맡아 놓고 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던 타자가 그 언저리에 머물러 있다. 분명 위험 신호다.
안 그래도 가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김현수다. 김현수 본인도 가을에 약하다는 평가를 알고 있다. 간혹 반박을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아직 세상의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
우승을 노리는 LG다. 우승을 위해서도 김현수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이대로 끝이 난다면 김현수의 올 시즌은 성공이라고 말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소미, 뜨거운 햇살 아래 복근 노출 [똑똑SNS] - MK스포츠
- NS윤지, 오늘(26일) 이상해·김영임 아들과 결혼…“15년 짝사랑 끝” [MK★체크] - MK스포츠
- 퀸 와사비, 치명적인 수영복 자태…육감적인 섹시美 [똑똑SNS] - MK스포츠
- ‘성폭행 혐의’ 강지환, 드라마 제작사에 53억 배상 위기 - MK스포츠
- 이하이, 브라톱+타투로 섹시함 어필 [똑똑SNS] - MK스포츠
- 지드래곤·한소희가 럽스타그램을? “열애설 전혀 사실 아냐”[공식입장] - MK스포츠
- “연속 우승 노려야 해”…조상우 품에 안은 KIA, 왕조 구축 열망 드러냈다 - MK스포츠
- ‘미쳤다’ 손흥민 코너킥 원더골 폭발! 토트넘, 포스터 호러쇼에도 맨유와 난타전 끝 4-3 승리…
- “정관수술·모텔 해명까지”…최민환, 성매매 의혹에 ‘결백 선언’ - MK스포츠
- ‘추락할 땐 피똥 쌀 듯’…박수홍 형수의 단톡방 지휘, 동거설 퍼뜨리기 논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