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인구 대비 외국인 확진율 내국인보다 16배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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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외국인들의 인구 대비 확진율이 내국인보다 1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온라인 영상회의에서 "청주지역 외국인의 인구 대비 확진율이 8월은 내국인의 6배인데 9월은 16.4배로 급증했다"라며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지만, 우리나라는 일일 확진자 3000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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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시장 "접종 완료율 70% 도달까지 긴장해야"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외국인들의 인구 대비 확진율이 내국인보다 1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온라인 영상회의에서 "청주지역 외국인의 인구 대비 확진율이 8월은 내국인의 6배인데 9월은 16.4배로 급증했다"라며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지만, 우리나라는 일일 확진자 3000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9월 확진자는 내국인 383명(71.6%), 외국인 152명(28.4%)으로 모두 535명이다.
반면, 인구 대비 확진율은 내국인 0.045%(전체 84만7000여명), 외국인 0.760%(2만여명)로 외국인이 월등히 높다.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청주 거주 만 18세 이상 외국인은 1만92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중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외국인은 1만1505명(59.9%)으로 집계됐다. 백신접종 완료자는 4111명(21.4%)이다.
한 시장은 "접종 완료율이 70%에 도달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외국인의 PCR 검사와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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