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유일 분만 산부인과서 100번째 아기 울음소리

이강일 2021. 9. 27.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문을 연 경북 영천 유일의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 운영이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 병원은 2007년 영남대 영천병원 분만실이 폐쇄된 뒤 13년만에 분만실을 갖추고 지난해 9월 23일 문을 열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시설·장비비·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 유일 분만산부인과 [영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지난해 문을 연 경북 영천 유일의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 운영이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 병원은 2007년 영남대 영천병원 분만실이 폐쇄된 뒤 13년만에 분만실을 갖추고 지난해 9월 23일 문을 열었다.

30병상 규모로 24시간 분만 가능한 환경과 산후조리원을 갖췄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9월 30일 첫 아기에 이어 최근 100번째 아기가 태어났다.

개원 후 이달 중순까지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 건수는 1만2천200여건으로 나타났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시설·장비비·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0년 동안 의사·간호사 인건비로 해마다 5억원씩(국비 50%·도비 15%·시비 35%)을 지원한다.

최기문 시장은 "산부인과가 없어 대구나 포항 등에 원정 출산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며 "임신에서 출산, 산후조리까지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 '세전급여 380만원' 곽상도 아들이 받은 50억원…퇴직금? 뇌물?
☞ 먹방 유튜버 쯔양, 언론사 상대 3천만원 소송 결과는…
☞ 10개월 아기까지 온몸에 '은색 칠'…'실버맨'이 늘어나는 이유
☞ 한밤중 위층 이웃을 흉기로…일가족 2명 사망·2명 중상
☞ 스벅 되고 쿠팡 안되는 카드 캐시백, 어디서 써야 실적 인정되나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집사부' 이재명 편 시청률 윤석열 편 넘어…순간 최고는 무려
☞ 10년 후면 날마다 뜬다는데…남겨진 지구는 걱정이 태산
☞ 정치권에도 소환된 '오징어 게임'…인기도 구설도 지속
☞ 용암 뒤덮인 라팔마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채…"기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