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화할 사람이 없네"..자두, 故 제이윤 향한 그리움 토로

강경윤 2021. 9.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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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가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엠씨 더 맥스의 제이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자두는 27일 자신의 SNS에서 생전 제이윤이 살았던 홍대를 지나다가 고인을 떠올렸다며 장문의 글을 썼다.

故제이윤을 향해 자두는 "너만 믿으라던 올해, 너 없이 가을을 맞았고 이제 홍대에는 없지만 더 가까이 있는 듯한 너의 마흔 번째 생일 축하해"라면서 "사랑하는 윤재웅 생일 축하해. 꿈에 와. 파티 하자. 엄청 보고 싶네 너"라며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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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자두가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엠씨 더 맥스의 제이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자두는 27일 자신의 SNS에서 생전 제이윤이 살았던 홍대를 지나다가 고인을 떠올렸다며 장문의 글을 썼다. 이날은 제이윤이 살아있었다면 마흔 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자두는 "그 동네에 갔는데도 지나가는 길에 들를 수 없다는 게, 끝나고 잠깐 보자고 전화할 수가 없다는 게, 유독 믿고 싶지가 않았다."면서 "이제는 아무 때고 전화할 사람이 없다. 너와 나를 스친 수많은 인연을 서로의 편에서 큰소리 땅땅 쳐주던 그 치기"라며 안타까워했다.

자두와 제이윤은 가수 활동을 하며 절친한 친구사이로 지내왔으며, 자두가 2008년 발매한 솔로 앨범 'Happy Network'의 Love Score'란 곡을 제이윤이 작곡하기도 했다.

故제이윤을 향해 자두는 "너만 믿으라던 올해, 너 없이 가을을 맞았고 이제 홍대에는 없지만 더 가까이 있는 듯한 너의 마흔 번째 생일 축하해"라면서 "사랑하는 윤재웅 생일 축하해. 꿈에 와. 파티 하자. 엄청 보고 싶네 너"라며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제이윤은 지난 5월 13일 갑작스럽게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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