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세훈, 민간 재개발 멈춰야..'뉴타운 광풍' 되살아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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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재개발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식의 뉴타운 사업 재개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 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이 도입했던 주거정비지수제를 6년 만에 폐지한 것은 전면철거 방식의 재개발을 남발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하며, "이미 겪었던 '뉴타운 광풍'의 뼈아픈 장면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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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재개발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식의 뉴타운 사업 재개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서울시가 오 시장의 '6대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을 적용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착수했는데, 불안하고 위험하다."라며,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 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이 도입했던 주거정비지수제를 6년 만에 폐지한 것은 전면철거 방식의 재개발을 남발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하며, "이미 겪었던 '뉴타운 광풍'의 뼈아픈 장면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개발이 아닌 민간재개발 방식은 개발이익을 민간사업자와 외지 투기세력이 독점적으로 사유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무분별한 뉴타운식 재개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질 것"이라며, "도시정비사업은 반드시 공공성 강화가 정책의 근본 방향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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