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29일 파키스탄 방문.."미라클 작전 협조 감사 표명"

노민호 기자 2021. 9.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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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는 29일 '제11차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 참석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파키스탄 정부 고위 인사들과의 회담을 통해 지역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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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 참석.."서남아 정세 변화 대응"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외교부 제공) 2021.7.23/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는 29일 '제11차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 참석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파키스탄 정부 고위 인사들과의 회담을 통해 지역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최 차관은 '미라클 작전'의 수행 과정에서 우리 측에 적극 협조해 준 파키스탄 측에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우리 군 수송기 3대는 아프가니스탄 카불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오가면서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을 이송했다. 이후 총 390명에 대한 국내 이송도 무사히 마쳤다. 당시 작전은 파키스탄 정부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평가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 차관의 이번 방문은 아프간 사태 이후 복잡다단하고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서남아 정세 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긴요한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키스탄과의 협력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간 소통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파키스탄은 1948년 한국이 한반도 내 유일 합법 정부임을 승인한 유엔 결의를 지지한 바 있다. 6·25 전쟁 당시에는 38만달러 규모의 의약품과 식량을 우리한테 지원했는데, 이는 39개 물자 지원국 중 세 번째 규모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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