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언제? 文 "확진자 안정화가 관건"
임성현 2021. 9. 27. 14:27
10월말, 11월초 방역전환 앞두고 확진자 폭증
550만명 접종 미예약자 참여 독려
550만명 접종 미예약자 참여 독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단계적 일상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선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언급하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확진자 중심의 관리체계를 치명률, 위중증률 중심으로 개편하는 이른바 '위드코로나' 시행을 10월말, 11월초로 예고해왔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로 폭증하면서 방역체계 전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방역체계 전환 역시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문대통령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17일 전국민 70%가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백신접종 '속도전'을 재차 당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대통령과 김총리는 아직도 550만 명에 달하는 백신 미예약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성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성은 "나랏돈 200억 유치할테니 성과금 7% 달라…마세라티도 리스"
- 경찰 "화천대유 3명 조사중"…수사팀 확대 가능성도
- 美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 국제사회 위협"…한미 KIDD 시작
- [단독] "서울 한 가운데서…" 마약하고 흉기 위협한 30대 구속
- "오징어게임 재즈 피규어 800만원?…6배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대박에 굿즈 불티난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