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서울 학생 226명 확진..'연휴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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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최근 사흘 동안 226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여파로 학생 확진자도 속출하는 양상이다.
지난 23일 하루 동안 115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일일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서는 감소한 수치다.
다만 추석 연휴를 포함해 지난 16~22일의 엿새 동안 226명이 확진돼 일평균 37.7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일평균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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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교 집단감염 확진자 총 26명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최근 사흘 동안 226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여파로 학생 확진자도 속출하는 양상이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63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사흘 동안 유치원생 6명, 초등학생 92명, 중학생 81명, 고등학생 44명, 기타 학교 학생 3명 등 226명이 추가됐다. 일평균 75.3명꼴이다.
지난 23일 하루 동안 115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일일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서는 감소한 수치다.
다만 추석 연휴를 포함해 지난 16~22일의 엿새 동안 226명이 확진돼 일평균 37.7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일평균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었다.
2주 전인 지난 10~12일 92명이 확진돼 일평균 30.7명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도 증가했다.
교직원의 경우 최근 사흘 동안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711명으로 증가했다.
강동구 A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5일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학생 확진자가 26명까지 불어났다.
지난 10일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접촉자를 상대로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양천구 B중학교에서도 지난 25일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학생 확진자가 13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6일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강서구 C중학교는 지난 21일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3일 1명, 24일 4명, 25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학생 확진자가 8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강남구 D초등학교(학생 총 9명), 영등포구 E중학교(학생 총 9명), 송파구 F중학교(학생 총 8명)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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