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뛰어든 50대 여성, 구조 나선 경찰 폭행해 체포

지건태 기자 2021. 9. 27.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인아라뱃길 수로에 뛰어든 50대 여성이 자신을 구조하려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제방에서 경찰관 B 경사에게 욕설을 하고 팔뚝을 깨무는 등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 씨는 재차 수로에 뛰어들려고 시도했고,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관이 소방대원과 함께 만류하자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건태 기자

경인아라뱃길 수로에 뛰어든 50대 여성이 자신을 구조하려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제방에서 경찰관 B 경사에게 욕설을 하고 팔뚝을 깨무는 등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 뛰어들었고 현장에 있던 남편과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그러나 A 씨는 재차 수로에 뛰어들려고 시도했고,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관이 소방대원과 함께 만류하자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자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보고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