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골밑 파수꾼 오셰푸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팀에 도움 되겠다"

조영두 2021. 9. 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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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골밑 파수꾼 오셰푸가 KBL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울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를 받쳐줄 2옵션 외국선수로 다니엘 오셰푸(27, 207cm)를 선택했다.

앞서 말했듯 오셰푸의 가장 큰 강점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꼽은 팀의 약점이 수비와 리바운드였기 때문에 오셰푸를 영입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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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골밑 파수꾼 오셰푸가 KBL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울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를 받쳐줄 2옵션 외국선수로 다니엘 오셰푸(27, 207cm)를 선택했다. 전형적인 수비형 빅맨은 오셰푸는 수비와 리바운드가 강점이다. 따라서 삼성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 임한 오셰푸는 “아직 KBL 팬들이 나에 대해 잘 모를 거라 생각한다. 내 별명은 셰프(chef)이다. 셰프는 음식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나. 나는 농구에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나의 장점은 블록과 보드 장악력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 입국 전 오셰푸는 자밀 워니(SK), 클리프 알렉산더(한국가스공사)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외국선수들에게 KBL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특히 삼성에서 함께 뛰게 된 힉스와는 2015-2016시즌 NCAA 결승전에서 맞붙기도 했다.

그는 “KBL에 대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다. 또한 워니, 알렉산더, 크리스 맥컬러(전 KGC) 등 KBL을 경험했던 선수들에게 연락해 조언을 구했다. 힉스는 대학 때 붙어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말했듯 오셰푸의 가장 큰 강점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꼽은 팀의 약점이 수비와 리바운드였기 때문에 오셰푸를 영입한 것으로 예상된다.

“내 장점을 살려 상대가 레이업을 쉽게 넣지 못하게 한다든가, 수비에서 빈자리를 잘 채워서 골밑 장악력을 높이고 싶다. 현재 동료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팀 수비 또한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오셰푸의 말이다.

삼성은 10월 10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1-2022시즌에 돌입한다.

마지막으로 오셰푸는 “개인적인 목표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바라고 있다. 좋은 팀 성적을 내기 위해 코트에서 열심히 뛰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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