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발생률·확진율 전국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발생률과 확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광주가 4901명, 전남이 3019명으로, 총인구 대비 발생률은 광주가 0.34%, 전남이 0.15%다.
검사인원 대비 확진자 비율 역시 광주가 0.26%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고, 전남은 0.17%로 9개 도(道) 단위는 물론 17개 시·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발생률과 확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광주가 4901명, 전남이 3019명으로, 총인구 대비 발생률은 광주가 0.34%, 전남이 0.15%다.
광주는 8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고, 전남은 17개 시·도 통틀어 최저치다.
검사인원 대비 확진자 비율 역시 광주가 0.26%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고, 전남은 0.17%로 9개 도(道) 단위는 물론 17개 시·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광주가 331.23명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고, 전남은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00명대(159.33명)에 머물렀다. 서울에 비해 광주는 3분의 1, 전남은 6분의 1 수준이다.
반면 인구 대비 검사비율은 매우 높아 광주가 130.1%로 특·광역시 중 대구(179.9명) 다음으로 높았고, 전남은 95.4%로 9개 도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용섭 시장은 "각종 지표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은 방역당국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행정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수치지만 절대적으로는 연일 두자릿수 확진이 이어지는 등 최고 수준을 갱신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언제 어떻게 확산될 지 알 수 없으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 등 가까운 이들과의 접촉시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