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신부 10월 8일부터 사전예약, 18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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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7일 4분기 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모든 임신부에게 접종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으로, 우리나라에서 임신부 발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낮으나, 감염시 위중증율은 6배 수준으로 높으며, 4차유행에 따라 증가 추세"라며 접종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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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7일 4분기 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모든 임신부에게 접종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10월 18일부터 실시한다. 추진단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에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으로, 우리나라에서 임신부 발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낮으나, 감염시 위중증율은 6배 수준으로 높으며, 4차유행에 따라 증가 추세”라며 접종을 독려했다. 실제 임신부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48명(이하 10만명 당 10.4명) → 7월 107명(23.1명) → 8월 173명(37.4명) 등으로 늘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유증상 임신부는 비임신여성에 비해 중환자실 입원(3배), 인공호흡기 치료(2.9배), 사망률(1.7배)이 유의미하게 높고, 임신결과(조산, 저체중 분만 등)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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