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해남군, 복평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박상수 2021. 9.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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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예방을 위한 전남 해남의 복평 자연재해 위험지구개선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복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3월 복평지구를 2022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건의하고, 전남도와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한 끝에 내년 행안부 주관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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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업비 150억원 확보…해남천 미개수구간 정비 등

[해남=뉴시스] 해남군 신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예방을 위한 전남 해남의 복평 자연재해 위험지구개선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복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남읍 남외리~복평리 일원 복평지구는 매년 장마시 홍수 범람으로 인해 인근 주거지 및 농경지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침수위험 나등급에 지정되는 등 하천 시설물 정비가 시급히 요구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자연재해 위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해남천 미 개수구간 1.75㎞ 제방을 정비하고, 교량 4개소를 재가설한다. 보 8개소에 대해서도 재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구간내 82세대에 이르는 주택 등 건물과 농경지 8.4㏊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3월 복평지구를 2022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건의하고, 전남도와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한 끝에 내년 행안부 주관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해남 복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재해예방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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