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대량위험물시설 23곳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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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대량위험물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정 수량보다 3000배 이상의 많은 양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대상 중 완공일로부터 10년이 지나 위험성이 큰 위험물시설 23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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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대량위험물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정 수량보다 3000배 이상의 많은 양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대상 중 완공일로부터 10년이 지나 위험성이 큰 위험물시설 23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점 점검 사항은 ▲위험물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제조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위험물 시설에서 사고발생 시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합동검사 결과 문제점 발견 시 위험물 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조처할 방침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대량위험물시설은 특성상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폭발적인 연소 확대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인명피해와 돌이킬 수 없는 환경오염 등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조치해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자율 안전점검 실천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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