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곰이 아빠' 文대통령 "이제 개 식용금지 검토할 때"

김정현 2021. 9. 27.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부겸 국무총리에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관련 보고 이후에는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대통령, 27일 총리 주례회동서 반려동물 관련 보고
코로나19 보고 받고는 "추석연휴 후 안정화가 '관건'"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부겸 국무총리에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관련 보고 이후에는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국민이 자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방역상황 조기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전환을 위해 2차 백신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아직도 550만 명에 달하는 백신 미예약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도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하여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보고 이후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