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래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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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옥래윤(30·팀매드)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24일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명 이성룡·23·미국/캐나다)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 5분 5라운드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옥래윤은 2013년 재일동포 박광철(44·라이트급), 김수철(30·밴텀급) 이후 8년 만에 한국인 원챔피언십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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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트라이커 옥래윤(30·팀매드)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24일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명 이성룡·23·미국/캐나다)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 5분 5라운드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라운드 공방을 원했던 리의 태클을 비교적 잘 방어하고, 자신의 장기인 타격에서 점수를 쌓은 것이 주효했다.
승리후 인터뷰에서 “드디어 원챔피언십 챔피언이 됐다. 다시 시작한다는 다음으로 방어전을 잘 치르겠다”면서 도전을 피하지 않는 ‘겸손한 챔피언’이 되겠다고 밝혔다. 반면 3라운드 강력한 라이트 훅 단발로 옥래윤을 플래시다운 시킨 뒤 탑포지션을 점유하기도 했던 리는 이번 판정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
앞서 옥래윤은 올 4월 UFC 전 챔프인 베테랑 에디 알바레즈(37)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샷을 받았다.
옥래윤은 2013년 재일동포 박광철(44·라이트급), 김수철(30·밴텀급) 이후 8년 만에 한국인 원챔피언십 챔피언이 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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