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트렌드 적중..제천 관광택시 '인기몰이'

이병찬 2021. 9.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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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관광 수요를 겨냥해 만든 관광택시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올해 운행을 시작한 제천 관광택시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관광객 유치 실적의 2배를 달성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코레일 관광개발이 KTX-이음과 연계한 제천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더 바빠졌다.

제천 관광택시는 '전세택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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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관광택시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관광 수요를 겨냥해 만든 관광택시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올해 운행을 시작한 제천 관광택시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관광객 유치 실적의 2배를 달성했다.

이날 현재 관광택시 이용자 수는 397대 1054명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자 207대 542명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오는 10월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408대 1101명에 달한다.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2주 동안 사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으나 운영을 재개한 8월에는 하루에만 13대를 투입할 정도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제천 관광택시는 코레일 관광개발이 KTX-이음과 연계한 제천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더 바빠졌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과 연계한 열차관광 상품이 관광택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11월 대비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전세택시' 형태다. 5시간권(최대 6시간 5만원)과 8시간권(최대 10시간 8만5000원)을 구매하면 택시 한 대를 배정받아 해당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인 1만원의 패키지 요금을 추가 결제하면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등 관광시설도 이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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