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로 약품·화장품 원료 소재 생산한다

김민수 기자 2021. 9.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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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지역에서 잠재 자원으로 알려진 점토를 원료로 하는 약품과 화장품 원료를 본격 생산할 인프라가 구축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점토 원료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 시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인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기능성 점토 바이오클린룸 시설 준공으로 고부가 점토 소재 생산은 물론 품질평가 기준 충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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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열린 기능성 점토 바이오클린룸 준공식에서 김광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직무대행(왼쪽에서 4번째)과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에서 6번째)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동남권 지역에서 잠재 자원으로 알려진 점토를 원료로 하는 약품과 화장품 원료를 본격 생산할 인프라가 구축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점토 원료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 시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인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기능성 점토 바이오클린룸 시설 준공으로 고부가 점토 소재 생산은 물론 품질평가 기준 충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지질자원연이 완공한 점토원료의약품 테스트베드는 연 10t의 고부가 점토 원료의약품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번 준공식을 개최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은 연간 200t의 고부가 점토 소재 생산이 가능해 점토와 바이오 융합 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육성 및 활용될 계획이다. 

24일 준공식에서는 강일모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이 메디컬 점토 원천기술, 점토 기반 개량신약 후보물질 원천기술 상용화 방안 등 주제발표를 통해 메디컬 기능성 점토 산업화 비전을 제시했다. 

지질자원연은 “기능성 점토 바이오클린룸 시스템의 최첨단 시설과 연구장비를 활용해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부가 바이오 점토 산업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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