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야구대표팀, 베네수엘라에 패배 '슈퍼라운드행 좌절' [야구월드컵]

안준철 2021. 9.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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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시오 에스타디오소노라에서 열린 제3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월드컵 베네수엘라와 오프닝라운드 B조 4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28일 콜롬비아와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겨뒀지만,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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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시오 에스타디오소노라에서 열린 제3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월드컵 베네수엘라와 오프닝라운드 B조 4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28일 콜롬비아와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겨뒀지만,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은 무산됐다. 이에 오는 29일부터 열릴 순위 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한국 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야구월드컵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WBSC
이날 김동혁(중견수)-김도영(유격수)-임종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주홍(좌익수)-강동형(지명타자)-조효원(3루수)-정보근(포수)-이상훈(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한국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SG랜더스 1차 지명을 받은 윤태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1회초 김도영이 사구, 고명준이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주홍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3회까지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지만, 베네수엘라가 4회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3루수 실책이 겹치면서 1사 1, 3루가 위기를 허용한 한국은 호세 시브리안의 3루수 방면 바운드성 타구에 실점하고 말았다.

5회말 윤태현(인천고), 임준형(LG)에 이어 문동주(광주진흥고)가 마운드를 이어받았으나 9번 안토니오 피네로에게 번트안타, 2번 헤수스 루아노와 3번 로베르트 페레즈 주니어에게 연속으로 2루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다.

이날, 한국은 선발 윤태현이 2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0실점, 임준형이 1⅔이닝 피안타 1실점, 문동주가 2이닝 3피안타 2실점 투구하였으며, 타선은 이상훈(영남대), 정민규(한화)가 각각 1안타만을 쳐냈고 삼진을 9개를 당하며 크게 부진했다.

결국 한국 타선은 7회까지 2안타에 그치는 빈공 속에 무득점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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