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10월말 백신 접종률 80% 달성시, 시드니 여행도 허용"

정윤미 기자 2021. 9. 27.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델타 변이 확산세로 죄고 있던 방역 고삐를 하나둘 풀기 시작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州) 정부가 이날 주도 시드니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 당국자들은 내달 말 주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인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 증가세에, 방역 조치 단계적 완화키로
2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전쟁 기념관 계단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델타 변이 확산세로 죄고 있던 방역 고삐를 하나둘 풀기 시작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州) 정부가 이날 주도 시드니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 바리라로 주 부총리는 이날 라디오에서 "만약 여러분이 자유를 원한다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당국자들은 내달 말 주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인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당국은 우선 건설 현장 가용 인원을 정상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야외 수영장을 재개방키로 했다. 내달 말 목표 접종률에 도달할 경우 주내 여행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준 NSW주 16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8%포인트(P)가량 높은 60%로 집계됐다. 호주 연방정부는 국가 재개방 기준을 전국 성인 접종률 70~80%로 보고 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