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10월말 백신 접종률 80% 달성시, 시드니 여행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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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델타 변이 확산세로 죄고 있던 방역 고삐를 하나둘 풀기 시작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州) 정부가 이날 주도 시드니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 당국자들은 내달 말 주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인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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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델타 변이 확산세로 죄고 있던 방역 고삐를 하나둘 풀기 시작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州) 정부가 이날 주도 시드니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 바리라로 주 부총리는 이날 라디오에서 "만약 여러분이 자유를 원한다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당국자들은 내달 말 주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인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당국은 우선 건설 현장 가용 인원을 정상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야외 수영장을 재개방키로 했다. 내달 말 목표 접종률에 도달할 경우 주내 여행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준 NSW주 16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8%포인트(P)가량 높은 60%로 집계됐다. 호주 연방정부는 국가 재개방 기준을 전국 성인 접종률 70~80%로 보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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