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추석 이동·모임 영향 확산..하루새 29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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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추석 연휴 지인 및 가족 모임에 따른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하루새 2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1명, 27일 오전 26명 등 하루새 29명(부산 1만2587~1만2615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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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석 연휴 사하구 지인·금정구 가족 모임 집단감염
추석 이후 확진 198명 중 77명 타지역 접촉 감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추석 연휴 지인 및 가족 모임에 따른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하루새 2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1명, 27일 오전 26명 등 하루새 29명(부산 1만2587~1만2615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19명, 감염원 불명 10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0명, 지인 6명, 동료 2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주점 1명 등이다.
먼저 사하구 지인 모임, 금정구 가족 모임 등 추석 연휴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2건이나 발생했다.
추석 당일인 지난 21일 모임을 가진 사하구 지인 모임의 첫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된 타 시·도 거주자이며, 지금까지 모임 참석자 13명 중 6명(부산 5명, 타지역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모임 경위와 참석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또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일가족 4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족은 지난 20일 부산의 부모님 댁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타 시·도 확진자 6명을 포함해 모임에 참석했던 10명 전원이 확진됐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외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이동과 모임 증가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 총 198명 중 77명(23일 8명, 24일 20명, 25일 21명, 26일 14명, 27일 14명)이 타지역 방문력이 있거나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 유행의 확산을 억제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입원환자 중 이날 45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961명이며, 누적 사망자 155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7403명(접촉자 4188명, 해외입국자 3215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499명(타지역 확진자 9명, 검역소 확진자 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1105건, 접종 완료 1664건이 추가됐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4.2%(248만9576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46.8%(157만121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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