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 둘째 출산 "수술로 건강하게 만나, 노산 파이팅"[전문]

김명미 2021. 9. 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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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9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일출을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인생 처음으로 멋진 일출을 보았던 지난 토요일. 아기와 만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출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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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9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일출을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인생 처음으로 멋진 일출을 보았던 지난 토요일. 아기와 만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정민 아나운서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슬의생 같은 특별한 응급 상황 없이 수술로 건강하게 아기 잘 만났고요. 드디어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되었어요"라며 "한 마디 말도 잘 나오지 않던, 그저 눈물만 줄줄 흐르던, 아기 탄생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잘 키우겠습니다"고 전했다.

또 "아직은 직립보행(?)도 어려운 상태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곧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며 "#다둥이맘탄생 #노산파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3살 연상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했다. 이날 둘째를 품에 안으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사진=이정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하 이정민 아나운서 게시글 전문이다.

살면서 일출을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인생 처음으로 멋진 일출을 보았던 지난 토요일..

아기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슬의생 같은 특별한 응급상황없이 수술로 건강하게 아기 잘 만났구요

드디어 세식구에서 네식구가 되었어요

한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과정.. 그 경이롭고 숭고한 과정 속에서 엄마가 느끼는 산고와 감격 ..

그 모든걸 겪어내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합니다..

심지어 둘이상 낳으신 다둥이 엄마들 ㅜㅜ 정말로 정말로 존경합니다.. 여러분은 정말 모두가 존경받아 마땅한 #쓰앵님 이십니다!

어찌 이 모든걸 다 이겨내셨나요….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도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신 그분께 감사하고

응원하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한마디 말도 잘 나오지 않던.. 그저 눈물만 줄줄 흐르던…. 아기 탄생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잘 키우겠습니다^^

아직은 직립보행(?)도 어려운 상태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곧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다둥이맘탄생 #노산화이팅!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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