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교수업 시작 후 충북 코로나19 확진 학생 500명 돌파

이성기 기자 2021. 9.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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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2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두 7만9625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5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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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도 81명..학생 2명, 교직원 2명은 돌파감염 사례
4차 유행 시기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 차지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83명 증가한 30만355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383명(해외유입 2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778명(해외 5명), 부산 43명(해외 1명), 대구 115명, 인천 145명, 광주 28명(해외 1명), 대전 51명, 울산 20명(해외 1명), 세종 14명(해외 2명), 경기 755명, 강원 40명, 충북 64명(해외 1명), 충남 78명(해외 4명), 전북 43명, 전남 16명, 경북 71명, 경남 101명, 제주 9명, 검역과정 12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교직원도 81명 감염됐다. 학생 2명과 교직원 2명은 백신 접종을 받은 뒤 감염이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다.

2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두 7만9625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5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7명은 검사 중이다.

지난해 5월 등교수업 후 월별 확진 학생 수는 지난해 8월 6명, 9월 1명, 10월 11명, 12월 32명 총 50명이었다.

올해는 1월 32명, 2월 10명, 3월 34명, 4월 32명, 5월 25명, 6월 31명, 7월 29명, 8월 174명, 9월 83명이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한 올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확진자가 286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 학생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지난해 5월 등교수업 후 충북 도내 교직원 확진자는 8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6명, 12월 6명, 올해 2월 1명, 3월 3명, 4월 9명, 5월 4명, 6월 5명, 7월 14명, 8월 20명, 9월 13명이다. 역시 4차 유행시기에 발생한 확진자가 47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2명과 교직원 2명은 돌파감염 사례였다. 모두 4차 유행시기에 감염됐다.

지난 7월30일 옥천의 중학교 교직원 1명이 처음 돌파 감염된 데 이어 이달 8일과 13일 음성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지난 15일에는 보은의 한 유치원교사도 확진자와 접촉해 돌파 감염됐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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