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도비 6000여억 지원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2021. 9. 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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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을 'K-바이오 전초기지' 및 '글로벌 백신 허브'로 집중 육성 중에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추진,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등 바이오 및 백신의료산업 육성을 비롯, 접근성 강화를 위한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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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화순, K-바이오 전초기지로 육성"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확대 온택트 토론회 장면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을 'K-바이오 전초기지' 및 '글로벌 백신 허브'로 집중 육성 중에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추진,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등 바이오 및 백신의료산업 육성을 비롯, 접근성 강화를 위한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20여 사업, 6783억5000만여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백신.바이오.첨단의료산업 분야 대규모 국책연구기관을 화순군과 함께 유치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등 화순에 성장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화순을 'K-바이오 전초기지'로 육성키 위해 국가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31년까지 1조 5132억 원을 들여 조성할 방침이다.

모더나와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 백신 개발 기술인 'm-RNA' 기반의 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감염병 예방백신 기술개발을 선도하게 된다.

특히, 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 면역치료제 개발의 국가 컨트롤타워인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을 유치했다. 오는 2024년까지 460억 원을 들여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임상,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지원, 원스톱 면역치료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320억 원을 들여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분야 벤처기업 창업 및 40여 기업 투자유치, 바이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구축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총사업비 836억 원을 들여 준공한 국가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는 국제규격의 미생물 기반 임상용 백신 위탁생산 시설을 갖췄다. 연구개발부터 대량생산에 이르는 백신 전분야 시스템이다.

이밖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 283억 원,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 150억 원, 의료연계형 국립화순치유의숲 조성 75억 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사업 52억5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화순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자, 전국 최고 암전문센터인 화순전남대병원을 품은 치유의 고장이다"며 "바이오헬스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백신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를 발판으로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을 추진,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특구를 K-바이오 국가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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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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